맙소사..
이런 황사는 처음이다..
장난 아니다...>_<
모래알이 입안에서 잘근잘근 씹히는 느낌이다.. ㅜㅠ

오늘 같은 날은.. 집에서 TV나 보는게...
그치만.. 사무실이군.. ㅜㅠ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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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후로 나카시마 미카의 히스토리를 살펴보게 됐는데.
그녀의 '나나' 전 작품인 '우연하게도 최악의 소년'이라는 영화에 호기심이 생겼다.
우선 제목부터가 맘에 들었던..
감독은 재일교포인 한국인이었구..
이것저것.. 호기심 만땅이었다.
오늘 저녁에 찾아서 다운받아서 바로 띄엄띄엄이긴 했지만... 다 봤다.

우선 영화가 정말 특이했다는것.
그리고.. 재미 보다는 상황상황에 대한 위트를 즐길 수 있었고,
나카시마 미카의 '나나'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었다.

영화는 재일 한국인인 카네시로가 죽은 그의 누나의 시체를 가지고 한국땅을 밟기 위해 펼쳐지는 많이 황당스러운 여정을 그리고 있다.
물론 그 안에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들을 품으려 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그닥 눈에 들어오진 않았구..

자살한 누나의 시체 앞에서 "나도 죽을까?" 라고 말하는 카네시로의 모습이 이상하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금부터는 영화속의 미카와 기타 등등을 만나보시길~
직접 찍은 샷들이라구~!

mins.

저녁을 먹구 네이버 기사를 살펴보던중..
오랜만에 뉴스에 등장하는 '싸이'군의 기사.


'샘플링'에 대한 '싸이'군의 생각이 어쩌고 어쨌다는 기사이다.
솔직히.. 본업은 아니지만.. 작곡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정도 동감을 하는 중이었다.



포털에서 기사를 읽는 재미는 이거다.
댓글 읽기..
기사를 다 읽고 댓글을 봤는데..
저런.. 박지성이 맨유서 방출?
솔직히 절대 믿지 않았다...
그럼에도 궁금해지는건.. 혹시나 하는건..


박지성 맨유에서 방출의 기사란다..
광고는 아닌것 같다.. 분명 URL은 네이버 뉴스 맞다..
어라.. 이상하다.. 그럴리가 없을텐데.. 일단 copy해서 들어가본다...



헉.. URL을 따라 온 곳은...
[가수 바다 "낚시 게임이 가장 재밌 있어요"]라는 제목의 3월23일자 조선일보 기사다..--;;

그렇다.. 낚기의 기본은.. 바로 '혹시나' 하는 호기심 유발인 것이다..
'설마 그럴리가' 라는 생각을 시작했다면.. 그건 이미 낚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조낸.. 낚인거다..--;;

근데.. 이 기사에 딱 하나의 댓글이 달려있었다.



"리니지 무료화된다고 해서 와봤다."
아주 짧고 간결한 이 댓글 한마디에서.. 난 이 글을 쓴 이의 허탈함과 허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친구도.. 조낸 낚인거다..

그렇다..
낚기하는 녀석은 무척이나 다양한 주제로 낚시질을 하구 있었던 것....

존경스럽다...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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