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차 출장
이번엔 약 보름동안 서비스 런칭을 하고 들어오느라 완전 진 빠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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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기간동안 작업을 진행했던 타이완 지사 사무실의 내 자리..
프로젝트 종료할때쯤엔.. 저 책상이 무쟈게 정신없어 졌었다.
이번엔 내 핸펀이랑 로밍받은 폰이랑. 폰 2개를 열씨미 챙기느라..
노트북을 놓구 와버렸다.. -.,-;;
이넘의 건망증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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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과 타이완 지사 사장님 비서 Silvia와 함께..
Silvia는 정말 말랐는데.. 저녁에 모스버거에서 프렌치프라이를 사와서 같이 먹자구 하면 항상 다이어트 때문에 못먹는다구 말한다.
대만 여자들이 대체적으로 한 몸매 하던데..
저런 다이어트 정신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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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떠는 Allen.
사진기를 가져대니,
해외사업팀 하영씨한테 프로포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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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사 웹팀을 담당하구 있는 Joe
고집은 좀 세지만..
열정두 있구 일할만한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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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녀석.. Allen.
영어두 잘하구..
한국말두 잘하구..
붙임성두 좋구.
참 맘에 드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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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바쁘기두 했구.. 밖이 덥기두 해서..
점심은 항상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시켜먹었다.
저건.. 치킨밥.
정체불명의 소스가 들어가 있지만.. 그나마 먹을만 한 밥이었다.
깻잎이랑 태양초 고추장을 조금씩 뿌려가면서 먹으면 딱이다.
태양초 고추장이 정말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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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이 맛있다구 사준 이상한 음료수..
저건.. 개구리 알이 깔려있다는.. 정체불명의 음료수였다.
무지 달았는데.. 몇모금 마시구 너무느끼해서.. 슬쩍 버렸다..
사준 Allen한테 정말 미안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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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이 나름대루 잘 어울렸던 만씨..
진짜 일본사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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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씨가 매일같이 희정씨에게 했던 만행..
일명.. 턱수염 만행사건..
희정씨.. 혹시 즐겼던건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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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 안풀리는걸..
밤샘중.. 다들 눈이 풀려있다..
이번엔 고생들이 참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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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사 사무실 입구..
프로젝트 끝내구 들어오기 2일전에 완성됐다.
멋지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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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사 사무실 유리벽에 붙어버린 만씨..
맨날 야근하느라.. 어케 된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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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씨한테 꾸중듣는 설정..
음.. 만씨 결혼하면 절케 사는거 아닌지..
희정씨 표정연출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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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선.. 모든 음료수가 큼직큼직하다.
요구르트두 큼직~!
요구르트 들구 있는 희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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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0]

오늘 본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실제 존재한 인물이자 1승에 목말랐던 삼미 슈퍼스타의 패전투수..
그의 이야기를 더욱더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영화이다.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투수 '감사용'의 눈물겨운 성공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였다.
아울러 적절하게 등장하는 카메오 조연들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약간은 박진감이 떨어지는 연출이 아쉽기도 했지만.
극장에서 이렇게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는 영화는 흔치 않으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에 펼쳐지는 극적인 야구경기는 정말 드라마틱한 경기 한 회를 보구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아울러 80년대 시대적 배경과 실존했던 인물들의 스토리와 야구장 풍경은 영화의 또 다른 묘미이기도 하다.

근데.. OB 광팬들이 사심없이 영화를 볼 수 있을까.. 문득 궁금해 지기도 했다눈..

뒤로갈수록. 감동적이고, 끝날때엔 약간 아쉬운..
볼만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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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9]

지난주에 처음으루 결혼식 사회라는걸 보게 됐었어.
회사 동료 결혼식이었는데..
바루 전날 출장마치구 돌아와서..
그리 준비도 못한채 했었는데..
(머 끝나구 나서야 알게 된거지만.. 준비라는건 별루 필요 없었어..)
어제 바루 2번째 사회를 보게 됐었지.
또 회사 동료 결혼식이었는데..
이번엔 어찌나 하나두 안떨리던지..
금방 적응을 했나봐..
근데.. 두번째 결혼식 사회를 보면서 안떨리다 보니..
평소 친구들이나 아는사람들 결혼식 가서 못보던걸 보게 됐지 뭐야..
나름대로 표정관리 하면서두 무지 설레여하는 신랑, 신부의 표정들..
그걸 유심히 봐버렸어..
역시 결혼이란건.. 할때는 좋은건가봐.
몇년 지나면 정으루 산다고들 하지만..
저때의 설레임과 행복을 최대한 연장시킬 수 있는 커플들도 많겠지.

아무쪼록. 이번에 결혼한 태훈씨, 만씨 다들 행복하구. 항상 결혼식장에서의 표정들을 잃지 않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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