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브리공원에 있는 라퓨타의 로봇 동상입니다.
라퓨타를 처음 본지가 벌써 10여년이 훨씬 넘었네요.
시타와 파즈의 아름다운 모험이 그립습니다.
저기 꼭 가구싶어요.. 내년엔 반드시!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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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5]

어릴때 나의 감성을 자극했던 팀버튼의 가위손
이 영화를 통해서 팀버튼에게 관심을 갖게되고,
팀버튼의 영화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외로운 과학자와 가위손 그리고 소녀...
하나라도 쉽게 빼놓을 수 없고..
하나라도 나의 추억속에서 존재하지 않는 인물들이 없다.

가위손 에드워드의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
너무나도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들이 나의 맘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위노나 라이더를 알게 된 영화이기도 하다.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팀버튼의 영화들이 생각난다.
크리스마스의 악몽
그리고
누구나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게 간직하고 있는
가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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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

제가 태어나서 2번째로 샀던 CD입니다.

첫번째로 샀던 CD는 번스타인의 west side story 였죠..어찌나 감동이었는지..

옛날.. 아주옛날..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 군대갔을때 헤어졌었죠..--;; 유재하 CD를 빌려주고

그 이후로 받지를 못한 채 헤어져버렸어요..

그래서 유재하 원래 CD를 찾아서 좀 돌아다녔던 기억이..

결국 다시 CD를 샀죠..

유재하는 제 인생에 있어서 참 중요한 사람 중 하나에요.

국민학교때 초등학교가 된지 오래됐죠.. 처음으로 기타 코드를 배우며 쳤던게

유재하의 '지난날'

그 후로 지금까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지난날'이 되어버렸어요.

유재하의 음악은 참 단순한 화성들로 구성되어 있는 하나의 음악이지만..

저에게 유재하의 음악은 너무나도 복잡한 삶의 기억들과 혼재되어

나만의 정체성을 갖게 해주는 귀중한 음악들이 되었죠.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기만 한 음악들...

세월이 지나고 다시 한 번 유재하가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된 것은

대학교 1학년이었던 1995년 가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참여하게 되면서 부터에요.

7회 대회였는데.. 본선공연까진 갔는데 아쉽게 상은 못탔었죠.. ㅜㅠ

그 땐 음악을 만들면서 하루종일 유재하의 음악만 생각할때도 있었어요.

어찌보면 참 순진했었던 시절이죠.. ^^;;

유재하라는 이름이 타이틀이지만 유재하 스타일의 곡을 뽑는건 아닐테니깐요..;;

그 이후로 유재하의 CD는 한달에 한번씩은 꼭 2~3일씩 CD Player에 꽂혀있죠.

유재하.. 언제나 제 마음속에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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