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휏휏휏휏휏"
문득 이 영화를 보고 연신 저 웃음소리를 얘기했던 찌니양이 생각나서,
이 영화를 찾아봤다.
드디어. 나도 저 웃음 소리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휏휏휏휏휏"
참 귀여우면서도 중독성있는 웃음소리.
영화 보면서 따라해봤다..;;

인상적인 대사 2개

"어쩌면 이별이란 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죽고난 후에 다른 한 사람이 "아 그게 마지막이 었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난 정말 보이지 않는걸까?"


나름 유쾌한 상상력과 에피소드들이 볼만한 영화였다.
일본영화는 워낙 주변의 이야기들을 이런식으로 주절주절 펼쳐놓는식이라..
이젠 적응도 될 법 하다.

영화를 보면서 또 한가지의 생각.

스즈메의 독백처럼,
항상 반복되며 하고 있는 일이라도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따라서 그 행위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한번 더
"휏휏휏휏휏"

el.


ps. 지난주에 본 허니와 클로버아오이 유우와 이영화의 아오이 유우는 정말 다르다..>_<
ps. 이번주말엔 다른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책과 영화로만 시간을 지냈다. 다른 영화들도 곧..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움, 애틋함, 아름다움...
표현되는 사랑
표현할 수 있는 마음..

노트북에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영화 '클래식'을 오늘에서야 보게 됨
왜 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을까.
흙속에 진주같은 영화랄까..

한참을 클래시컬한 감정에 빠져있다.

e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때는 1999년의 어느 여름날..
꿈속에 붕어빵이 나왔다.
누군가 붕어빵을 먹고 있는것이 아니라..
붕어빵 자체가 등장을 했던 것 같다.
근데..
그 꿈속의 붕어빵이 무척 슬펐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무척이나 슬펐다.

잠에서 깼는데 그 꿈속의 슬픈 붕어빵이 어떻게 그렇게 슬플 수 있는지 스스로가 너무 의아해서.
그 기분을 그대로 간직하고싶어서,
무작정 콘솔을 키고, 이펙터를 키고, 컴퓨터를 키고..
아무런 생각없이 주절거리는대로 건반을 두들기며 하드레코딩을 했던 곡이다.

사실 공개하기엔 북그러운 곡 아닌 곡이지만..
최근에 이 노래 얘기도 했었거니와.
지금 내가 북그러울것이 뭐가 있나 싶기도 해서..
과감히 공개를 하는바...
99년판 el.의 목소리와 함께 슬픈 붕어빵을 느껴보시길...

한가지만 기억해 주실건..
이건 정말.. 웃길려고 녹음했던게 아니라..
그 미묘한.. 정말 이해할 수 있을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슬펐던 붕어빵의 느낌을 간직하기 위해..
자다 깨서 아무런 노트 없이 녹음한 거라는거.. ;;
나름 슬프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려고 과도하게 delay 이펙트를 집어넣고 녹음했던거 같다.
지금 들어보니 음질이 왜 이따위인지.. 충분히 더 좋게 할 수 있었는데.. 자다깨서 무작정 녹음한 티를 낸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개인적으로 붕어빵 테두리의 바삭바삭한 과자들을 참 좋아한다.. >_<

el.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