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3]

전날 파트 회식으루 여독이 충분히 풀리지 않았지만..
강남에서 간만에 병기군과 보기로 한 약속은 취소할 수 없었음.
오랜만에 함지곱창두 많이 땡겼구..

함지곱창은 김치와 어우러지는 그 맛이.. 정말.. ㅜㅠ
하두 오랜만에 갔더니 곱창집 아저씨가 너무 반가워 하셨음..
뭐랄까.. 한동안 사람의 정이란걸 못느낀것처럼.. 너무.. ^^;;

정작 중요한 곱창컷은 어두워서 결국 버렸지만..
이날 병기군과 오랜만에 봐서 좋았음.

담엔 Audi를 꼭 타구오도록! ㅋ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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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하드디스크를 사러 용산에 나갔다가 160GB Seagate 하드디스크와 (하드디스크 가격이 많이 다운되어있어서 320GB를 사오고 싶었으나.. CPU와 메인보드가 좀 오래된거라..인식을 못할꺼라 판단하여 일단 160GB를 사왔다..) LG Super Multi DVD/CD Rewriter GSA-H10L을 같이 사왔다. 원래는 그냥 DVD/CD RW 벌크를 사려고 했는데, CD 표면에 라벨을 직접 인쇄해준다는 LightScribe 기능에 흥미를 느껴서 조금 더 주고 이 모델을 사오게 됐다.
그래도 나름 싸게 구입했다.

우선 GSA-H10L은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이전에 쓰던게 워낙 소음이 많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척 조용하게 작동하는 편이다.

직접 라벨 인쇄 테스트를 해봤다.
지난주에 태훈씨가 구워준 Ally McBeal OST 사운드 트랙을 2개의 음악 CD로 구워봤다.
우선 라벨 인쇄는 흑백만되며, 장당 200원정도 비싼 LightScribe 전용 CD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CD, DVD를 각각 10장씩 사왔다.

음악 CD를 만들어봤다.


CD는 HP 700MB 짜리다.
CD를 꺼내면 다음과 같이 라벨면이 Blank로 되어있다. CD RW의 레이저를 통해서 이미지를 인자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으며 표면 색은 Glod로 되어있다.


위 사진은 CD 밑면이 아니라 라벨면이다.
우선 음원을 다 구운다음에 CD를 빼서 거꾸로 뒤집어서 다지 짚어 넣는다.
그리고 Nero 의 부가기능으로 지원되는 LightScribe 편집 기능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삽입한다.
뭔가 텍스트를 조잡하게 편집하면 더 이상해지기 때문에 깔끔하게 이미지만 삽입했다.


이미지 CD 공백 부분은 희미하게 처리된다.
사전에 이미지를 선택할때 부터 이부분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할 것 같다.
DVD/CD RW의 레이저로만 프린트를 하기 때문에 Color는 지원이 안된다.
따라서 내가 CD에 프린트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미리보기를 통해서 확인해 본다.


위와 같이 CD에 프린트 되었을 경우의 미리보기가 흑백으로 출력된다.
프린트 대비율을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데..
defult는 '보통'이다. '보통'과 '최상'이 있는데.. 다 해본 결과 큰 차이는 없다.
조금 더 contrast가 먹는것 같긴 한데.. 그리 큰 차이는 아니다.

CD에 라벨을 프린트하는 시간은 '보통'으로 했을경우 14분정도, '최상'으로 했을 경우 19분 정도가 걸린다. 프린트를 마치고 CD를 꺼냈다.


위와 같이 라벨이 프린트된 CD 완성본이 만들어 졌다.
보시다시피 인쇄 미리보기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좀 엷게 프린트되는데, '최상'으로 설정해도 그리 선명해지지는 않는다.

결론적으로.. 궂이 LightScribe 기능을 지원하는 DVD/CD RW를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도 다 조금씩 비싸니..
그치만 특별한 날의 선물 또는 정리를 위해서 이왕 산거 유용하게는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상.. LG GSA-H10L의 LightScribe 사용기... 끝!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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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보고 손두 안씻구 나가는 사람들은 뭐지?
정말.. 안찝찝할지.. 궁금..
근데. 의외루 그런사람이 많다는것...
자정능력이 있나..?
그것두 버릇인듯..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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