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9]
 
오자 마자 다들 정신없고..
나도 세팅하고 바로 일하고 그러느라..
19일에 계약서를 받았다..
근데.. 그냥 계약서도 꼼꼼히 봐야할텐데...
전부 영문...--;
계약서 검토하느라 완전 머리 빠지는 줄 알았다..
일단 싸인 했는데.. 별일 없겠지 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자마자 딱히 어딜 관광해볼 수 있는 시간은 없었고..
항상 Sunsan이 저녁음식들을 준비해 주지만.
19일은 Downtown으로 나가서 먹어보기로 하고..
스시집에 들려서 스시와 함께 나오는 치킨 요리를 시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전 맛있어.. ㅡㅜ
닭요리는 언제나 맛있다.. >_< b

저녁을 먹고 나간김에 Fashion street와 Union Square를 들려보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에서 귀빈이 왔는지.. 일장기가 크게 걸려있는 모습은 좀 그랬지만. ㅋ

Union Square 바로 뒷쪽으로 Disney Shop이 있다.
나중에 선물은 여기서 좀 사가면 될듯...
(누가 보면 참 좋아할 곳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궤도 열차를 타고 San Francisco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나한테 손을 흔들었다..
난 일하러 왔지만.. 어쨌든 나도 Stranger 주제에 반갑게 손을 흔들어줬다..;;
마치 여기 쭉 살아왔던 사람처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깐이지만.. 나름 보람찬 나들이었다고나..
사무실로 들어왔다가 새벽에 퇴근하긴 했지만..

el.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잃은것과 얻은것...  (2) 2007.07.07
San Francisco Scoop  (16) 2007.06.28
2007년 6월 18일 저녁 - 사무실 야식과 집 근처의 야경  (20) 2007.06.19
It's San Francisco!  (20) 2007.06.17
정든 회사를 그만두며...  (16) 2007.06.16

월요일이었다.
사실 일은 어제부터 했지만.
정말 공식적인 업무의 시작..
예상은 했지만. 시작하자마자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자정이 다 된 시간이다.
하지만 그 어느때보다 의욕적이며 재미있게 일하는 느낌이다.

우리의 Boss이신 Susan은 오늘 Los Angeles로 미팅을 다녀오면서
차 한대에 이것저것 음식들과 공공기기들을 잔뜩 담아서 돌아왔다.
그 중 야근하는 우리들을 위해 잔뜩 사온 스시..
뭐랄까. 참 신선한 맛의 스시였다고 해야할까.
저녁은 이것으로 떼우고..
확실히 CEO가 여자이다보니.. 이런식으로 세심하게 직접 챙겨주는 부분이 참 많다는 느낌이다.
게다가 워낙 모두 터놓고 지내는 업무 환경이다 보니..
더 일할맛이 난다고 해야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부터 Jean과 함께 집 주변으로 우선 30분 코스로 워킹을 시작했다.
주말에 1시간 코스로 돌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하고 우선 가깝게 워밍업으로 일주일..
워낙 칼로리 높은 음식들이 많으니.. 최소한의 운동은 필수일듯 싶다.
오늘은 집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고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앞으로 출,퇴근시에도 카메라를 꼭 들고 다닐 예정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진을 절대 못찍을듯...

집 주변의 야경들..
저 플랫폼에서 어떤것들을 탈 수 있고, 어떤것들이 돌아다니는지는 나중에 다시 한 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내가 이곳에 머물면서 지내고 있는 집 내부 사진도 한장 찍어봤다.
월세가 300만원정도 한다고 한다..--;;
내돈 들여서는 절대 살지 못할 집이다..;;
근데 이 동네가 대체적으로 200~300만원 정도 선이기 때문에..
룸메이트가 없다면 혼자살기는 무척이나 부담스러운 동네임은 분명..
(룸메이트가 있어도 부담이지..)
대신 모든 시설들이 깔끔하고 살기 편하게 되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주방이 참 마음에 드는 집이다.

피곤한 하루가 지나고..
서울에서와 마찬가지로 새벽 1시가 넘어서 잠이드는 일상이 여기서도 지속되는건가..

오늘은 여기까지..

el.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n Francisco Scoop  (16) 2007.06.28
2007.06.19 - Union Square & Office  (24) 2007.06.21
It's San Francisco!  (20) 2007.06.17
정든 회사를 그만두며...  (16) 2007.06.16
동양종금의 CMA 계좌 개설  (10) 2007.06.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시간을 날아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무척 깔끔하고 평화스러우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입니다.
생각나는 첫 단어는 '마치 영화 세트장 같다' 랄까..

사무실과 아파트 역시 넓고 매우 깨끗합니다.
특히나 아파트는 내가 평소에 원하던 주방 구조입니다.
나중에 사진을 따로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도착해서 사진 한 장 찍지 못했네요)
사무실은 파티션 하나 없이 툭 틔여진 공간에서 수시로 미팅하며 모두가 수평적인 관계에서 일하는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사무실 냉장고엔 항상 coke와 먹을것들이 떨어지지 않고 쌓여있다는 점도..
이건 무척 조심해야 할 부분이네요..;;

미국은 이번이 처음인데..
입국에서부터 사실 조그마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껌을 질겅질겅 씹는 '4가지'없는 세관원덕에 내가 좀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서였는지.
내 대답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뭐 여하튼. 바로 스탬프를 안찍어주고 secondary room으로 절 보내더군요..--;
찝찝했지만 시키는대로 갔더니만..
그곳에서는 아주 친절하게 질문 하나 없이 최장 6개월짜리 체류 비자 스탬프를 바로 찍어주었습니다.
**없는 세관원 덕에 이거 미국이라는 나라 재수없어서 이런 대접 받으면서 들어와야 하나 싶기도 했었던게 사실이었죠..--;

여하튼. 숙소에서 짐을 풀고 사무실에 들려서 미팅을 좀 하고..
다운타운을 나갔다가 한인 마트에가서 저녁거리를 사와서 먹었습니다.
시차 적응을 위해서 일부러 잠을 안자고 버티는 중입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돌아다닐 시간도, 사진찍을 시간도 넉넉할런지 걱정스럽긴 하지만.
의외로 남는 시간들도 있을듯.
여하튼. 차차 체류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새로운 모험이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_<

el.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06.19 - Union Square & Office  (24) 2007.06.21
2007년 6월 18일 저녁 - 사무실 야식과 집 근처의 야경  (20) 2007.06.19
정든 회사를 그만두며...  (16) 2007.06.16
동양종금의 CMA 계좌 개설  (10) 2007.06.05
근황.. 근황?  (11) 2007.06.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