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운에 달려있다는 다소 시니컬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우디앨런의 영화이다.
매치포인트에서 누가 점수를 먼저 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고,
그 승패의 결정은 그 어떤 노력따위는 필요하지 않다는..
결국.. 그 승패는 운에 의해 결정된다는..
다소 냉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우디앨런이 주장하는 법칙을 사랑과 출세라는 갈림길 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한 남자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우디앨런식의 접근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해야할까..
권선징악과는 많이 거리가 먼..
더이상 얘기 하면.. 스포일러가 되겠군..
여하튼.. 이 영화 역시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봤는데..
다소 생각과는 다른 접근들이 인상적이었다.

영화가 시작하면서 네트위의 공과 함께 나레이트되는 다음의 문장이
이 영화의 모든것을 말해준다..
There are moments in a match
when the ball hits the top of the net
and for a split second it can either go forward or fall back
with a little luck,
it goes forward and you win
Or maybe it doesn`t, and you lose

시합에서 공이 네트를 건드리는 찰나
공은 넘어갈 수도 그냥 떨어질 수도 있다.
운만 좋으면 공은 넘어가고 당신은 이긴다.
그렇지 않으면 패배한다.


궁금하면.. 직접 보시길...

mins.

SUN Online OBT (Open Beta Service) 사이트를 런칭시켰습니다.
이번엔.. 나름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막판에 서비스의 방향이 바뀌기도 했구요.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런칭되었습니다.
사실 기획했던 여러 요소들이 이번 런칭 버전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참 아쉽지만, 한편으로 생각외로 활성화되는 커뮤니티가 위안을 시켜주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SUN Online OBT 웹사이트를 통해 여러가지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에서 100% 의도되지 않았던 유저 행동 패턴을 분석해 보면
앞으로 적용되는 게임 프로덕트 사이트들의 여러가지 서비스 형태를
미리 규정지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게임사이트의 이용 유저층은 일반적인 포털 또는 서비스 사이트의 유저와는 성향이 매우 다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분석되어진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이번에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서 좀 더 게임 사이트의 역할을 극대화 시키고,
향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을 체계화 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http://www.sunonline.co.kr

5월8일부터 pre test
5월15일부터 정식 OBT가 시작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mins.
[2006.05.03]

오랜만의 밤샘..
해가뜨고 차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는걸 회사에서 보고있으면..
한편으로는 오늘의 출근 전쟁에서 나는 제외되었다는게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시나리오상.. 새벽 5시30분부터 컨텐츠 입력이 시작됐어야하는데..
네트워크쪽에 문제가 다소 있는듯..
8시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 프론트 오픈도 안되고 있다.
항상 시나리오대로 런칭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엔.. 살짝 걱정이 되는군..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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