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의 Trailer Movie이다.
왠지 꿈에서 느꼈던것 같은 몽환적인 circle들이 맘에 들었다..




49th SAN FRANCISC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pril 20 - May 4,2006
http://www.sff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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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9]

집에 들어오다가
문득.. 생각난것 2가지
다음주 월요일에 티테이블이 배달될 예정이구..
난 요즘 아침에 토스트와 원두커피를 출근하기 전에 먹고있구..
원두커피를 마셨던 잔은.. 허접한 플라스틱 물컵이었군..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게되자..
나의 발걸음은 1,000원샵으루..
얼마전에 집에 오는길에 생긴 ECO Mart 라는 곳에 들렸는데.
인테리어두 잘 해놨구..
물건들도 괜찮다.
정말.. 안그럴것 같은것들까지 모두 1,000원..
물론 오늘 구입한것들도 각각 1,000원씩..
총 3,000원..

그래두.. 싼티내느라구.. 칠이 좀 엉성하긴 하지만..
전혀 문제될 것 없음..

이제.. 티테이블에 쓸 의자를 하나 구해봐야겠군..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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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우치 유코를 따라가는 영화여행 두번째..

어리숙한 아빠와 아들을 남겨놓고 떠난 미오가 비오는 계절에 거짓말처럼 다시 돌아오지만
아무런 기억이 없이 다시 처음부터 사랑하는 6주 동안의 달콤한 추억만을 남기고
왔던곳으로 돌아간다는 약간 환타지적 소재를 다루고 있다.

사실 이 영화 역시 다케우치 유코의 출연때문에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봤는데..
비의 계절에 돌아온다는 설정때문에 유치한 영화가 아닐까라는 걱정을 잠시 했던게 사실이었다..
그치만.. 잠시의 기우였을뿐..

이 영화를 표현하면.. 어떤 표현이 있을까..
정말 달콤하고 귀엽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무척이나 슬픈 영화라고 해야할까..
비오는 계절에 돌아온 미오는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설정이기 때문에 관련된 내용들을 빼고라도..
억지스럽지 않고.. 유치하지 않은 대사들과 흐름은.. 마치 공지영님의 일본식 버전 같다고 해야할까..
영화 후반.. 미오의 관점에서 모든것들이 설명되는 10분여간은..
시나리오가 나름 치밀하고 잘 구성했다는 느낌도 든다.

혼자 영화를 보면서 청승맞게 눈시울이 붉어지기까지 한 영화..
정말 사랑스러운 영화가 아닐까 싶다..

mins.

아이오군.. 타쿠미.. 유지..
혹시 이대로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다른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다른 인생을 살았을거야
28세에 죽게 되는 미래가 없을지도 몰라..
그래도 나는 싫어...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당신과의 미래를 알고있으니까...
당신을 만나서 당신의 아내가 되어
유지라는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고 싶어
유지를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주고 싶어
무슨일이 있더라도 그렇게 해주고 싶어
.
.
.
설령 짧은 순간이라 할지라도 사랑스러운 당신들과
함께 있는 미래를 맞이하고 싶어요

아이오군.. 타쿠미.. 유지...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中


역시나.. 직접 찍은 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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