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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iPhone Toy Camera 로 찍은 사진들. 장소는 AT&T park, Golden Gate Park. San Francisco 살면서 Golden Gate Park는 처음 가봤다. 정말 좋데곳인데 가까이 살면서 왜 한번도 안가봤을까 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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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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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지사 사무실을 두고 있는 외국 회사에서 사람을 구할때에도 이놈의 영어가 항상 발목을 잡는다. IT 쪽에 실력 좋으면서 영어까지 잘 구사할 수 있는 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가끔은 업무와 크게 상관이 없어도 본사가 미국이기 때문에 영어를 기본으로 해야 하는 것이 큰 조건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엔 사람을 하루 바삐 뽑아야 하는 내 입장에서도 영 곤욕스럽다. 특히나 같이 일했던 진짜 일 잘하는 옛 동료들를 영입하려고 해도 영어가 발목을 잡아 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미국에 본사가 있는 대형 게임 회사의 한국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 하나도 항상 사람을 추천해 달라는 '청탁'을 해오곤 한다. 그쪽도 문제는 '영어'. 일단 외국 기업이라는게 큰 '벽'으로 느껴지는 지원자가 많은가 보다. 그러기에 처음부터 지원 자체를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누구를 소개시켜줄려고 해도 본사와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부분 때문에 사람 추천해주기가 쉬운일이 아니다.

나 : "HTML 코더? 전에 같이 일했던 애 중에 진짜 잘하는 애 하나 있는데, 어느정도 스펙이면 돼?"
친구 : "한 7년차 이상 정도에 브라우저 표준 다 지키고, 스크립트도 좀 하고... 근데 영어를 할 수 있어야 해"
나 : "아.. 그렇지 영어.. 글쎄. 이 친구 실력은 진짜 좋은데.. 영어는.. 흠.."

이런 식이다.

정말 사람 한 번 뽑기가 참 힘들다.
그래서 결론은!!..

주변에 영어 좀 하는 php 개발자 있으면 소개좀......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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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iPad)가 출시 28일 만에 100만대를 팔았다고 한다. 아이폰이 74일 걸렸던 기록을 거의 반 이상으로 단축시켜 버렸다. 스티브 잡스는 자기가 갖고 놀고 싶은 장남감을 만들어서 판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데, 아이패드라는 장난감은 이미 베스트셀러 반열에 다가서고 있는 듯 싶다. ("아이패드, 28일만에 100만대 돌파")

물론 우스개 소리였지만, 아이패드가 장난감 이상의 '물건'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수 없이 많아 보인다. 아이패드가 처음 모습을 들어냈을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아이템을 문득 떠올렸는데, 그 아이디어들을 한 번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1. 교과서의 대체 +


e북은 이젠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게 곧 출판 산업의 유통구조를 크게 바꾸게 된다면, 교과서가 대체되지 못할 이유는 없다. 학생들은 단순히 인쇄되어 있는 교과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선생님의 칠판 글씨를 노트에 적어가며 암기하던 과거를 뒤로하고 이제는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수백, 수천가지의 연관된 앱들의 지원을 받으며 '지식'과 '지혜'와 '경험'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교육자의 입장에서도 다양한 앱들을 통해 학생 관리와 효과적인 교육 환경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예를들면, 커리큘럼의 체계적이고 손쉬운 관리, 토론, 과제 제출, 시험, 커뮤니티, 성적 및 학생 개개인별 학업 히스토리 관리와 인성 교육을 위한 학생 상담 관리까지.. 그리고 통계 데이터를 조합하여 학생 개인의 프로파일 레포트를 정기적으로 출력하여 좀 더 체계적인 지도가 가능하다면 어떨까?

2. 병원 진단 차트의 대체


실수로 다른 환자의 진단 차트를 보고 잘못된 투약을 해서 간호사가 곤경에 빠진다. 어디선가 봤던 드라마 소재이기도 하고, 실제 우리 어머님께서 예전에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약물을 간호사가 실수로 투약해서 쇼크 발작을 일으켜 큰일이 날 뻔 했던 적도 있는 터라 이런게 생각 났던거 같다. 여하튼, 병원의 진단 차트 역시 아이패드가 담당한다면 어떨까? 언제든지 일원화된 환자의 병력 및 관리 되었던 히스토리들이 병원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 되어 있고, 환자의 고유 코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관리된다면 어떨까. 만약 환자들이 자신의 병력을 저장한 히스토리 태그를 공유할 수 있다면, 초진 환자들도 과거 병력 및 약물 알러지 기록등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 병원에서의 치료가 끝났을땐 해당 병원에서 진행되었던 치료 내용과 히스토리를 환자의 개인 태그에 업데이트 해주고, 환자가 병원을 옮기더라도 지속적인 프로파일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그 많은 종이들을 훑어보며 찾아볼 필요 없이 하나의 아이패드와 앱이 모든것들을 손쉽게 연결하고 관리해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변화일 것이다. 사실 원격 진료에 대한 아이디어들은 예전에 MS가 만든 미래에 대한 프로토타입에서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아이패드의 앱을 통해 아이패드 자체가 이런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실현시켜 줄 디바이스가 되는 걸 상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다른 기기들과도 할 수 있는 이 모든 아이템들이 궂이 아이패드의 등장과 함께 더 현실성이 있어지는건 아이패드+앱, 검증된 사용자 경험과 상상력을 뛰어 넘는 앱들을 만들어 내는 개발 인프라가 이미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여러가지를 상상하다 보니, 이런 디바이스와 앱의 이용이 결국 '통제'된 미래를 암시할 수 밖에 없다는 암울한 느낌도 지울 수는 없겠다.

짜투리로.. 이번 6월이 되면 드디어 아이패드를 손에 넣게 된다. 회사에서 3년 근속자에게 아이패드를 선물로 주기로 했고, 6월이 되면 3년 근속이 채워지기 때문이다. (사실 이게 아니라면 벌써 내 돈 주고 샀겠지 싶다..) 이미 다른 사람이 받은 아이패드를 가지고 놀아보면서 아이폰과 다른 매력을 이미 너무 많이 느껴버린터라 빨리 갖고 싶은 마음 뿐!! 6월이 되면 아이패드에 대한 염장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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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ron 2010.05.06 18:15 신고

    알지? 두개 달라고 해~

  • 49 2010.05.10 11:41 신고

    애플로 도배되는 세상~

    우리나라 병원은 서버 / 시스템부터 개선하지 않으면 아이패드등을
    활용할 수 없음, 사용자 교육도 장난아니고~
    신설 병원에서 좀 더 투자하면 되겠지만 병원은 아주 아주 고지식한 부류들이
    많아 과연;;; 쩝~
    된다면 멋진 병원이 되겠지만~

  • 종종 2010.05.12 23:22 신고

    두 가지 생각이 들었어~
    하나, 이제 연필들고 필기할 줄 아는 아이들 별로 없겠군.
    글씨 잘쓰는 얘들 찾기가 벌써 어렵거등.

    두울, 치명적인 바이러스나 에러 하나면.. 모든 게 마비되버릴 것 같아 무서버

    아참, 나 내일 첫출근해.. 떨려잉

    • 글치. 정보 집중의 가장 큰 위협 요소이지. 한 방에 다 보낼 수 있다는..
      진짜 오랜만의 '첫출근'이겠군아.
      화이팅 하라구!

2010년 근황..

일상2010.04.27 07:00
#1
한국 출장 이후로 슬럼프가 찾아와서 고생을 좀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진행형이긴 하지만 많이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

#2
Facebook / Twitter를 주로 사용한 이후로 글쓰는게 여간 귀찮아 지더군요. 한달에 한 번 정도 포스팅 하는 지경까지 오고 나니 도메인 요금이 살짝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좀 더 자주 포스팅을 하기 위해 노력해 보렵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를 자꾸 져버리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도 살짝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3
미국회사 3년째. 분명 내 인생에 있어서 좋은 경험들임에는 분명하나 선천적으로 극복하기 힘든 여러 문제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면서 '회의'를 느끼기도 합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4
예전부터 애플 제품에 최적화 되어있는 인간형이었지만, 요즘은 정말 윈도우는 도저히 불편해서 못써먹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제 전 맥 OS에 종속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영원한 애플의 노예가 되어 버리는 건가 봅니다.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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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2

  • 1힘내시오/2ㅋㅋ이거도 힘내시오/3비자?/4윈도우는 윈도우 밖으로 던지기

  • 49 2010.04.27 18:08 신고

    1. 술을 많이 마신게야? 보자면서 휑 가버리시기나 하고;;

    2. 구글 리더에 등록해 놓은 사람중에 가장 포스팅이 없어져버린 당신! 블로거로 돌아오라!!!^^

    3. 터닝 포인트라... 난 지금 회사가 많은 터닝 포인트가 되는듯, 득이 될지 실이 될진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4. 서버 만지는 사람으로서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나기가 참 힘들다는~
    돈 많이 벌면 맥북 선물 좀 해줘봐요. 나도 빠져보게~~

  • 2번, 3번 제가 대만에서 나올 때 딱 그랬습니다.
    2번은 그 이후로 계속 상태유지 혹은 심화(?) 중이네요. ^^;

  • aaron 2010.04.28 02:03 신고

    오잉~ 기운차렷!!!
    방금 20초 전에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억만년만에 윈도 데탑켰는데 왤케 하기 싫은지....
    그 느낌 400% 공감하고 사는 1인...

  • Yujin 2010.04.29 23:07 신고

    오빠-

    힘내.
    웃자.
    웃어.

  • 연애도, 회사생활도, 사는 것도 슬럼프 주기가 다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1개월/ 3개월/ 6개월..1년
    1년/ 3년/ 5년/ 7년..10년

    이런식으로 홀수로 혹은 약간 짝수 비슷하게.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할 시점이 된듯.

    게다가 한국이 아니고
    남의 나라니까 한계가 더 많고. 여러가지로.. 암튼 생각 많죠.
    한국보단 생각할 여유도 있고 그러다보니. 나도 미국온지 벌써 6년째인데..

    슬럼프에는 '여행'이 제일 좋은 약인듯 ^ ^
    날씨도 좋은데 주말에 근처 놀러갔다와봐요.

    미국에 있는 동안 내가 안 가본 동네도 가보고 많이 돌아댕길라고 그랬는데;
    돈도 없고 쪼들리니까 못 그러죠.

    샌프란시스코가 날씨가 비슷하게 좋아서 더 사람을 무미건조하게 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날씨가 한국처럼 4계절이 뚜렷하면 그게 좀 덜해지더라구요. 늘 날씨가 비슷했던 남부에서 변화무쌍한 동부로 이사오니까 좀 정신이 없어지대요.

    슬럼프.. 흠. 나도 참 많이 겪었는데
    힘내요. 외국생활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블로그는..
    내 경우에는 한줄씩 안 쓰고 길게 여러줄 쓰는 연습한다셈치고 열심히 쓰는 편이에요. 단타 말고 장타 연습 ㅎㅎ

    • 아!! 그러고 보니 누님 벌써 6년 되셨군요! 시간 참 빨라요. 하하.
      네 조언 감사합니다. 요 며칠 새에 좀 많이 상태가 좋아졌어요.
      여행. 처음 왔을땐 주말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곤 했는데, 언젠가 부터 그것도 귀찮아 지더라구요.
      시간 날때 좀 다시 돌아다녀야겠어요.


완전 자랑스러워.
완전 가슴 뭉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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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일상2010.02.12 07:37
난 수 년에 걸쳐 매 번 다른 영화를 한 편씩 찍고 있다. 어떤 영화는 1년이 걸리기도 하고, 어떤 영화는 3년이 걸리기도 한다. 매일 매일이 촬영이다. 지금 찍는 영화에서는 약간 힘든 역할을 맡았고, 촬영 기간도 조금 긴 편이다. 하지만 언젠간 끝나고 언젠간 추억한다. 그리고 어찌되었든 영화가 한 편이 끝나면 얻는게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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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일상2010.02.06 11:14
주변은 점점 더 깊은 암흑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어두워진 고속도로 위의 자동차는 숨 가쁜 듯한 엔진 소리를 헉헉 내뱉으며 달리고 있고, 안에서는 지금 이 상황과 이상하리만큼 잘 어울리는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차 안은 고요하다. 모두 잠이 들어 있고 아버지는 아무런 표정 없이 운전대를 잡고 있다. 운전을 하는 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수십 년이 지난 이제서야 궁금해진다. 고속도로에서 혼자 달리는 차는 외롭다. 그 외로움이 고속도로의 추억을 사랑스럽게 만들어 준 게 아닐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하지만, 그 차 안에 있는 어린 소년은 어른에겐 지루한 그 여정을 혼자 즐기고 있다. 창에 끼인 서리를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며 조금씩 지워가고, 그렇게 투명해진 창밖으로 보이는 고속도로 주변은 정말 적막하고 외롭지만 어린 소년은 즐겁다고 느낀다. 가끔은 빠른 속도로 그 옆을 지나쳐 뒤로 달려가는 전봇대들을 손가락으로 뛰어넘으며 한참을 그렇게 달리고도 왜 전봇대밖에 없었는지 의아해하기도 한다.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 밤 문득 드릴 말 있네', 그러나 끝내 이장희는 그 드릴 말이 뭔지 말해 주지 않는다. 적어도 소년은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린 소년한테는 중요한 일이 아니다. 이미 고속도로를 달리는 그 여정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이 된 그 소년은 지금 그때 그 흔적을 추억하며 그리워한다.


관련글 : http://enlog.in/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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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됐다. 12월에 이사를 했으니깐. 지난 2년 동안은 회사에서 멀지 않은 회사 아파트에서 지냈었고, 작년 10월에 내 집을 구해서 독립했으나 그 역시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고, 12월에는 회사에서 약간 먼 재팬타운 근처에 아파트를 구했다. 버스를 한 번 갈아타야 하긴 하지만 시간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는 거리라 크게 불편함은 없다.

이번 집은 작년 11월에 이곳 저곳 이사할 집을 알아보러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어디로 갈지 결정하자'하면서 진짜 마지막으로 봤던 집인데 마음에 딱 들어버려서 바로 Deposit 걸고 계약해버렸다. 집값 비싼 샌프란에서 One bedroom 중에서는 그나마 '착한(?)' 가격에다가 아파트쪽에서 계약 진행 중에 실수한게 있어서 그걸 빌미로 렌트비에서 월 $100을 추가로 깎을 수 있었다. (사실 그래도 여전히 매달 버리기엔 비싸고 아까운 돈이다..T^T...)

거실 - 창가쪽이랑 안쪽. 거실 중간에 주방이 있는 약간 특이한 구조

침실, 발코니 - 남향이라 하루종일 빛이 잘들어와서 좋다. 발코니에서 Bay Area 쪽 풍경

이번에 이사한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거 2개 - 발코니하고 벽난로. 발코니는 고기 구울때 딱 좋고, 벽난로는 가끔 분위기 낼 때 딱 좋다. 신기한건 연기나 냄새 어느하나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위로 빠져나간다는거.. (TV 선은 정리 전에 찍은거라 무척 지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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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mo Square Park

일상2010.01.12 13:53
새로 이사한 집 주변에 괜찮은 공원이 하나 있어서 지지난 주말에 산책을 다녀왔다.
Alamo Square Park 라고 하는데, 주변에 샌프란에서 오래된 집들도 많이 있고, 무척 한산하고 평화로운 느낌이었다. 언제 날씨 좀 따듯해지면 돗자리랑 도시락 싸들고 가서 책 읽고 낮잠 한 숨 자다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센트럴파크에서면 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



사진은 아이폰 ToyCamera 로 찍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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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a Winery Trip

일상2009.12.29 13:37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는 샌프란시스코 한인 트위터러 모임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 아니 형님, 누님들과의 나파 트립으로 하루를 보냈다.

나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위치한 지역으로 캘리포니아 와인 농장의 메카라고 볼 수 있다. 유명한 와이너리들을 한꺼번에 들릴 수 있고, 풍경도 좋아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종종 들리긴 했지만, 이번엔 '전문가'의 가이드로 알짜배기 와이너리들만 쌈빡하게 돌아보며 Tasting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타지 생활에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는 것 역시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트위터 화이팅이야. ㅋ)

이번에 건진 사진들도 나름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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